- 싱가포르 (2021. 3. 9)
- "안녕하세요. 저는 치야 에이모스이고 오케스트라 지휘자입니다"
- 오케스트라 지휘자 출신 배달원
- 림스키 코르사코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(2019년, 러시아 코스트로마)
- 러시아에서 촉망받던 지휘자 치야 씨
[치야 에이모스 (30세) / 지휘자 & 음식 배달원 : 코로나 19가 확산하고 극장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 고국인 싱가포르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]
- 러시아에서 열 달간 일 못 구해 2020년 12월 고국으로 돌아와
- 하지만 고국도 상황은 마찬가지
[치야 에이모스 (30세) / 지휘자 & 음식 배달원 : 1월부터 40개 이상의 (지휘 관련) 일자리에 지원했지만 거의 소식이 없었습니다.]
-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1월부터 배달 일 시작
- 하루 10~12시간씩 쉬는 날 없이 일해
- 교대 시간엔 음악 공부 전념
[치야 에이모스 (30세) / 지휘자 & 음식 배달원 : 무대에 서는 게 그립습니다. 사람들과의 콜라보가 그리워요. 손으로 지휘를 하면서 마술처럼 음악을 만들던 게 그립죠.]
- 어려운 상황이지만 낙담하지 않아
[치야 에이모스 (30세) / 지휘자 & 음식 배달원 : 지휘자 일이 지금 하는 배달 일과 비슷한 면이 있는 거 같아요. 배달 일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배달해 생계를 유지하게 하고 지휘는 오케스트라와 협력해 영혼과 마음에 양식을 가져다 주잖아요.]
- 아내가 있는 러시아로 돌아가길 원하는 치야 씨
[치야 에이모스 (30세) / 지휘자 & 음식 배달원 : 러시아는 제2의 고향과 같습니다. 고국인 싱가포르를 포함해 세계 어느 곳보다 더 많이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.]
- 부랴티야 주립 오페라 & 발레 극장 (2019년, 러시아 울란우데)
- 리골레토 (주세페 베르디 작곡)
[치야 에이모스 (30세) / 지휘자 & 음식 배달원 : 저는 베르디의 곡을 많이 지휘합니다. '토스카'(고뇌)가 많고, 많은 비극이 있거든요. 지금의 경험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고 감정을 더 잘 표현하게 할 거라 생각합니다.]
- 치야 씨의 꿈은 러시아 최고 극장의 지휘자
- 상트 페테르부르크 카펠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(2018년, 러시아 페테르부르크)
구성 : 방병삼
#싱가포르_지휘자_출신_배달원
#pandemic-stricken_conductor #Singaporean_conductor_takes_on_food_delivery
[storyline]
For years, Singaporean national Chiya Amos was pursu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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